편집후기

2016-11-24     편집부

인터뷰를 하셨던 분이,
홍시를 챙겨주고도 못내 아쉬우셨는지
“다음에 꼭 밥 같이 먹어요.”라고 말하십니다.
우산을 든 손에 카메라 가방과 홍시까지,
손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왠지 따뜻했습니다.

겨울 깊숙이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곳에서 따스함을 만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