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익산 동그라미에서는 제17회 아주 특별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거주 장애인들로 구성된 동그라미자치회, 주민자치회에서 매월 2천원씩 회비를 모아 40만원 상당을 마련, 원광중학교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질병 치료를 위해 66만원을 모금하여 원불교 중앙교구에 기탁했다. 이외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으로 쌍능, 토성에서 문화재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동그라미 구형선 원장은 “장애인의 날인 만큼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는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3월 22일 마감한 글로컬대학 2기 공모에는 109개교가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이 중 20개의 혁신기획서가 예비 선정됐다.원광보건대학교와 통합모델을 신청한 원광대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혁신모델을 제안했으며, ‘생명산업 연계 융합교육’, ‘생명산업 융합밸리 구축’,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양성’을 혁신 전략으로 내세웠다.특히 생명산업 연계 융합교육을 위한 세부전략으로 담대한 통합과 구조조정을 통한 생명산업 특성화, 학제 및 전공
서울교구 원문화해설단(단장 박혜현)이 3월 30일 창단 8주년 기념 기도식을 올리고 소태산 대종사 서울교화 100년을 경축했다. 원문화해설단 창단일인 3월 30일은 소태산 대종사가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조화를 이뤄야 참 문명세계가 올 것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귀한 인연을 만나기 위해 서울의 첫발을 내딛은 날. 특히 올해는 소태산 대종사 서울교화 100주년이 되는 해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서울교구 원문화해설단은 올해 서울교화 100년을 맞아, 제1회 서울 성적지 연구 보고회와 대종사 서울 첫걸음 챌린지를 진행. 그동안 연구한
광주전남교구 광주교당 교도들의 수행록을 엮은 ‘제12집 원빛골 사람들’이 출간됐다. 책은 광주교당 교도들이 원기 108년(2023) 한 해 동안 발표한 강연과 감상담, 기도문, 마음일기, 교무들의 설교 등이 담겼다. 특히 교도들의 진솔한 공부기록은 생활 속에서 신앙과 수행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길라잡이가 된다.정지광 교도회장은 “‘원빛골 사람들’은 광주교당의 소중한 기록으로 축적되고 있다”며 “우리 교당의 역사인 ‘원빛골 사람들’을 통해 교도님들이 법력증진 하고, 공부하고, 진급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도봉 원로교무의 50여 년 교화 여정을 담은 자서전 ‘서원일념’이 출간됐다. 책은 할머니 손을 잡고 화해교당에 다니기 시작한 어린 시절부터 원기 97년 퇴임하기까지 사사불공의 길을 걸었던 교화일생과 서원일념이 담겼다. 또한 2부에서는 수행 단상과 교화수상, 설교, 재가출가자들의 감상이 실려 교역자의 삶을 엿볼 수 있게 한다.한 원로교무는 “대종사님의 게송을 원불교 교무로서 평생 품고 살았다”며 “알고 보면 ‘지금 여기’의 삶이 구족의 참 세계라는 사실을 대종사님께서 전해 주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작은 자취들이 후진들에게
1. 원광대학교는 2024학년도 입학식을 학과별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68개 학과에 신입생 3,050명이 입학해 충원율 99.83%를 기록했습니다. 입학식 이후 2024학년도 총학생회 출범식이 열려 새학기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띄웠다고요.(3월 4일) 2. 정화사가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화사의 역할과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정화사는 제270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교전·교서 편정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탄생한 기구로 원불교 교서의 편수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날은 ‘교서편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이 논의 됐습니다.(2월 21일, 교정원
중앙교의회 조직 구성 논의 제273회 임시수위단회가 3월 18일, 개회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교단혁신특별위원회 지도체제 혁신안’ 심의의 건 ▷재가수위단원 선거방법 ▷중앙교의회 의원구성에 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그동안 수위단원 연찬에서 공감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가수위단원 선거는 직접 선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제 전무출신, 중앙교의회 재가의원, 교당 교도회장이 재가수위단원을 선출하는 것이다. 재가수위단원을 직접 선거함으로써 예상되는 우려도 있지만, 교단혁신의 본의인 재가·출가가 평등한 교단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출가·
장수 사진 및 고향 향수 전해 서울여성회가 다채로운 행사로 일본에 따뜻한 은혜의 봄바람을 불어넣었다.서울여성회는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교구 동경교당을 방문하여, 동경교당 교도들과 교류하고 '재일동포·이주1세대 은혜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17일(일)에는 동경교당 일요예회에서 여성회와 한울안운동의 활동을 소개하였고, 공양시간에는 함께 김밥을 만들고 여성회에서 준비한 잡채와 떡볶이, 각종 김치와 반찬을 공양하며 동경교당 교도들과 법정을 나누었다. 19일(화)에는 가와사키시(川崎市) 도라지회의 재일동포 할머
원불교 전주혁신교당 란타원 백자인 교도가 모교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에 발전기금 1억을 쾌척했다.약학과 73학번인 백자인 동문은 원불교 수위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총장실을 방문해 약학과에 5천만원, 원불교학과에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발전기금을 직접 전달했다.백자인 동문은 “원광대 졸업이 인생의 큰 원동력이 됐다”며 “졸업 후 늘 모교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이가 70이 되고 보니 조금이나마 모교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약학과 동문과 원불교 교도로서 두 학과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백자인
제6차 교헌 개정을 위한 제38회 임시중앙교의회가 3월 16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회의 결과 중앙교의회 재적위원 898명 중 찬성 643표, 반대 95표로 재적위원의 3분의 2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제 종법사는 수위단회(3월18일 예정)의 의결을 거쳐 공포하게 된다.(교헌, 제9장 제91조 ③항)이번 임시중앙교의회는 교헌 개정을 위한 회의였던 것인 만큼, 교헌 개정 찬·반에 대한 투표를 서면과 현장 투표로 진행했다. 투표 참여는 서면 534표, 현장 203표로 총 737표로 집계됐다. 이날 무효와 기권표는 각각 2표씩
개벽을 일으키는 K사상 공부동학에서 천도교, 원불교, 한국적 기독교까지 현 시대의 위기를 개벽사상으로 꿰뚫다 지금 인류사상 물질문명이 가장 화려하게 발전하고 있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 뿌리에는 서양의 정신문명이 있는데, 도덕적·윤리적 토대가 된 그것이 과연 오늘날에도 유효하며 자본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를 얼마나 잘 감당해내고 있는가는 달리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그렇다면 어떤 전환이 필요할까. 『개벽사상과 종교공부』는 한국 근현대 사상의 출발점이 된 동학부터 이를 계승한 천도교와 원불교,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서양에서
1 지장토 장작 가마 소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소개해주세요.경주에 있는 화강암은 기나긴 세월 동안 침식과 풍화작용을 통해서 황토층을 이루는데 그 황토를 찾아 표층에서 오염된 2m의 흙을 걷어내고 오염되지 않은 황토로 지장토를 만들죠. 이 지장토로 소금을 담을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듭니다. 이 도자기를 900도 온도에서 초벌 도자기를 굽죠. 초벌 도자기 안에 5년 된 천일염을 넣고 장작가마에 넣어 3박 4일 85시간 동안 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땝니다. 3박 4일간 시작불, 중간불, 큰불의 과정으로 소금을 굽는데 그 과정에서 소금이 녹
글. 조예현 기자 제272회 임시수위단회가 원기 109년 1월 9일에 개회되었다. 새해 첫 수위단회에서 전산 종법사는 ‘공의’를 강조하며 “교단 4대는 대중의 힘으로 갈 것이며, 그 가운데에서도 교단이 지향하는 바를 잃지 말자”고 했다. 지향하는 바에 대해서는 “정신개벽으로 전 재가 출가 교도들이 이 두 가지 축으로 교단 4대를 향해 나아가자”고 개회사를 피력했다.이날 임시수위단회에서는 5개의 안건을 다루었고, 원음방송 관련 보고 및 질의응답, 제6차 교헌개정 예비안 및 진행 계획 보고 등으로 장시간 진행되었다. 특히 안건5 「교단
글. 장성문 통신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성배)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개원 11주년을 맞아 개원기념식 및 합동특별천도재를 실시했다. 12월 20일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본관 강당에서 실시된 이번 기념식은 1부 개원기념식, 2부 합동입교식 3부 합동특별천도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 이사장과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전 직원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 송윤강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1년은 모든 임직원들의 고생과 오성배(법명 우성) 이사장교무님의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똘똘 뭉쳐 지금껏 지역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성배) 산하 4개 병원 법당이 합동입교식을 통해 원불교 교화의 터전이 되고 있다.합동입교식은 각각 군산·익산·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법당에서 12월 20일, 20일, 22일 진행됐다. 또한 원광종합병원도 연내 합동입교식을 치룬다. 환자와 직원, 보호자 등 총 307명(군산 113명, 익산 70명, 청주 110명, 원광종합병원 14명)이 원광의료재단을 통해 원불교와 인연을 맺고 도문에 들어선 것이다.특히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은 이러한 결과로 원기106년부터 3년 연속 충북교구 교의회 결산식에서 입교상을 수상했
글. 조은혜 원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지구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와 세대의 울을 뛰어넘는 종교간 대화가 시작됐다.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CWM(Council for World Mission)이 주관한 글로벌 생태영성 회의다. CWM은 개신교 교회로 구성된 세계적인 공동체로 교회와 에큐메니컬 공동체와 협력해서 생명을 거부하는 시스템에 저항하고 생명을 풍요롭게 하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생태정의 실현을 위해서는 종교간 연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첫 종교간 대화와 교류의 장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