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박민영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일주는 1896년에 충정공 민영환이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 대관식에 참석한 왕복 여정이다. 4월 1일 서울을 출발하여 상해를 경유한 뒤 요코하마로 가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 영국, 독일, 폴란드를 거쳐 5월 20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세계일주 경험을 통해 배양된 안목은 민영환이 1905년 을사조약에 항거, 순국을 결행할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놀랍게도 아무도 착목하지 않았지만, 해방 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를 일주한 분은 소태산 대종사
사람만이 가진 특권사람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만이 가지는 특권이라 합니다. 우리는 말을 함으로써 내 의사를 타인에게 전달하고 표시할 수 있으며 또 타인의 의사도 말을 통해서 완전히 이해하고 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이란 우리 인간만이 가지는 특권이며 만일 우리가 이 말을 못한다면 인간이 만물 가운데 최령하다고 자랑할 조건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말이 우리 인간생활에 있어 절대 필요한 것이지만 또 다른 방면으로는 이 말을 할 수 있으므로 인해서 우리한테 오는 막대한 피해가 있다는 것도 또한 잊어서는
정리. 조예현 기자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스승이 법을 내는 일이나 제자들이 그 법을 받아서 후래 대중에게 전하는 일이나 또 후래 대중이 그 법을 반가이 받들어 실행하는 일이 삼위일체 되는 일이라 그 공덕 또한 다름이 없나니라.」 부촉품 19장. 대종사님의 제자 생각하는 마음대종사님과 선진 그리고 후진간의 원만한 관계가 근본 적으로 혼연일체가 되어야 함은 교단에 있어 윤리풍토 외에도 법통을 계승하는데 있어 언제나 준수되어야 함을 말씀하시었다. 대종사께서 한사람의 동지 를 맞이하실 때 설사 인물이 대단 치 않더라도 보물이나 얻
정리. 박수현 기자 영구한 세월 가운데 묵은해와 새해가 따로 있겠습니까마는 우리가 어제와 오늘, 묵은해와 새해를 구별 짓는 것은 긴 세월을 살아갈 때 어제와 묵은해를 반성하고 내일과 새해에는 지난날을 거울삼아 더욱 새롭게, 더욱 뜻있게, 더욱 잘살아보자는 뜻에서일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각자가 새로운 나를 찾아 새롭게 살아가자는 일이 가장 뜻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기주의, 행복과 자유 없다오늘날 핵무기보다 무서 운 문제는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는 고질화된 일부 부정부패, 노사 대립 등 상호 간 불신 풍조 를 조장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