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헤어진 가족들과 만났을 때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글. 이상희(가명) 한겨레중·고등학교저는 2년 전 탈북했고, 중국에서 지냈습니다. 중국에서 지낼 당시 하루에 12시간씩 6개월 동안 힘들게 일을 했는데, 그때 한국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할 겨를도 없이 힘들게 살기보다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었습니다.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 저는 아빠와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12월에 입국을 했고 국정
통일을 기다리는 아이들
이상희
2021.08.06 16:48